퍼리) 자캐 만화 만들려고 스토리 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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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캐인 토끼 레이첼과 곰 크로임.
토끼의 경우 디자인이 점점 바뀌어서 아래처럼 변했음.
전체적인 색상 채도가 많이 높아졌고, 살집이 많아짐.
둘은 괴물 잡는 용병들이 모인 용병 길드에서도 얼마 없는 소규모 2인 파티임.
곰은 포인트맨 역할로 몸으로 들이박는 역할, 토끼는 저격수 겸 엔지니어로 뒤에서 보조하는 역할.
둘은 악연으로 엮여있음.
토끼의 아버지는 생명공학 교수로, 정부에서 비밀리에 실험하는 프로젝트의 수장이었으며 곰의 납치된 동생이 이 인물의 손에서 기계가 되어버림.
곰은 동생을 찾을 겸 복수하고자 그를 암살하게 되는데, 마침 아버지의 점심 도시락을 챙겨주러온 토끼는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됨.
가장을 잃은 토끼의 집안은 몰락해버렸고, 토끼는 복수를 다짐하며 용병단에 몸을 던짐.
완전히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그녀는 살기위해 기술을 배우고 몸을 팔아가며,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결국 모종의 이유로 가사 상태가 된 곰의 신변을 차지하게됨.
곰이 눈을 떴을 때 그에게 복수하려고 한 토끼.
곰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결국 그 또한 피해자임을 깨닫고 그를 줘패는 것으로 복수를 내려놓음.
서로에게 가해자이고 피해자이며 절대 붙여놔서는 안 될 둘은 결국 같이 생활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그만큼 서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그런 관계가 되어버린 것임.
이거 스토리 동생한테 이야기 했는데 변태새끼 소리 들어버림.
*참고로 곰 거시기 40cm임.
pc버전에서 레이아웃이 왜 이 꼬라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