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마을 아줌마의 눈으로 봐라
본문
힘멜님...
2000년간 세상을 지배한 마왕을 퇴치한 용사님이자, 성검의 주인
너무 멋지다...
이제 세상이 평화를 찾았으니 평온한 삶을 사시겠지
좋아...
저.. 용사님? 시간되시면 차라도 한잔...
응? 미안 아가씨. 응해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머리카락을 휘날리며)(먼 하늘을 응시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말야... 곧 온다고 했거든
아... 네...
소문으로 들은 "그녀"는 함께 마왕을 잡은 마법사님
1000년을 산 엘프이자 지상 최후의 대마법사. 장송이라는 이명을 지닌 굉장한 분
그래... 내가 힘멜님을 좋아한건 마치 어린시절 선생님을 좋아한, 그런 감정일 뿐
이제 두 분이 행복하게 사시는걸 볼 수만 있다면... 그걸로 된거야...
?
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