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2013년에 나온 플래시포인트 애니 엔딩
본문
멸망해가는 플래시포인트의 세계
자신의 어머니를 살린 것으로 이 세계는 엉망이 되고 종말을 맞이하고 있었다.
브루스가 죽고 배트맨이 된 토마스 웨인은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플래시에게 협력했고
그런 플래시에게 바로 잡으라고 재촉한다
다친 다리로 이를 악물고 달리는 플래시
스피드포스의 세계에 진입한다
곧 과거를 바꾸려는 자신을 만난 플래시
같은 속도인데다 다친 다리로는 멀쩡한 자신을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의 어머니가 죽던 날이 보이고, 저 곳에 당도하게 두면 안 되는 상황
자신과 같은 스피드포스 공간에 누군가 들어온 것이 의아한 과거의 자신
이를 악물고 따라잡지만
어머니를 살리고 싶은 과거의 자신은 자신을 떨쳐낸다
다시 이를 악물고 힘껏 달리는 플래시
기어코 과거의 자신을 잡아내고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엄마에게 사과한다
바로 잡은 세계에서 어머니의 무덤에 꽃을 두며 대화하는 플래시
그리고 본래의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에게 가서 플래시포인트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바로잡았는데 왜 그 기억이 남는 것인지 의문을 표한다
브루스는 그것을 일종의 선물이라고 답하고
자신이 받은 토마스 웨인이 브루스 웨인에게 전달하는 선물도 전달한다.
눈물을 안 보이던 브루스 웨인이 눈물을 한 번 흘리고서 플래시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그에 가볍게 응수하며 떠나는 것으로 플래시포인트 애니는 끝난다.
플래시포인트 원작은 명작으로 유명하지만,
애니도 상당히 괜찮게 잘 나왔다
작품은 플래시가 주인공 같지만 동시에 또 다른 주인공으로 배트맨도 조명 된다
실제로 플래시도 존재할 수 없던 어머니와의 추억들을 받았듯,
배트맨도 결코 만날 수 없던 자신의 아들에게,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전달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