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만해는 획득하고도 수련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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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뱌쿠야가 "만해는 아무나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고 만해를 사용한 자는 소사 역사에남는다"라는 식으로 만해만 뽑으면 대단한 것 처럼 얘기를 하는데, 이건 뱌쿠야에 의해서 바로 부정됨. 렌지가 만해뽑아오니까 "원래 만해는 10여년은 수련을 해야 쓸만해지는데 너의 만해는 서툴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거든.
그러니까 뱌쿠야 입장에서 만해를 터득한다는 건 "반카이!"하고 무기 변신시키는 게 아니라 그걸로 연습해서사용법까지 수련해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걸 말하는 거지.
그래서 잘 보면 스토리 진행 도중이나 근래에 만해를 터득한 경우 제대로 완성된 경우가 별로 없음.
이치고 - 풀브링 시점까지 자기 만해를 이해했다고 보기 힘듦. 천년현절에서 뭘 이해했는지는 몰라도 독자는 알 수없게 끝났음.
렌지 - 진명도 모르고 있었음. 진명 알고난 후에도 엄청 강하다는 인상은 없음.
잇카쿠 - 아란칼 편에서 실전으로 처음 써보고 이후로 사용 안함. 혼자 연습은 했겠지만 결국 실전 데이터가 없으니더 다듬어야 하는 상황.
루키아 - 만해를 풀 때 손등이 갈라지는 등 아직 숙련되지 않은 모습이 나왔음.
반면 뱌쿠야나 총대장 등 만해를 터득한지 한참 된 사람들은 군더더기 없이 강한 기술을 사용하고 심지어자기 기술도 계속 다듬어서 발전시키고 있었음. 천재라는 토시로도 만해 수련을 계속하고 있었고. 이러니 막 만해를 익힌사람들이 베테랑들의 만해에 비비기는 힘듦.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임.
"만해를 익히면 대장이 된다"라는 것도 재해석을 해보면, 만해를 익히고 남한테 보여줄 만할 때까지수련해서 강해진 경우가 드물고 그만큼 강자가 됐다는 소리. 반면 만해를 익히고 수련이 한참 필요하면 쪽팔려서 남한테공개도 안하니까 알려지지 않아서 "만해를 쓰면 대장급"이라는 인식이 생긴 게 아닐까?
그러니까 만해를 쓰고도 약한 애들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거임. 등장인물들이 다 파워업해서 너도나도대장급이면 그것도 좀 이상하지 않을까 싶음. 다른 베테랑 대장급 만큼의 경험과 수련이 있어야 그정도 위치까지 올라가지않을까?
블리치는 이치고가 혈통+영압빨로 어떻게든 이기는 걸로 이야기가 끝났지만, 전쟁으로 인재가 많이 갈려나간것도 있고 구멍 메꾸는 역할로 들어온 인물이 많아도 또 시간이 흐르고 각자가 성장하면 강자가 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생각함.
근데 켄세이 이놈은 만해 터득도 한참 전에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