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어느 스승과 제자의 감동실화
본문
플랫 에스칼도스
1800년간 이어져온 가문의 숙업을
불과 8살이라는 나이에 해결한 천재소년!
거기다 "무언가"가 잠들어있는 일종의 그릇이라
만화경의 마법사와 재계의 마왕이 신경쓰고있는 존재!
마력회로의 질 Ex 랭크
마력회로의 양 Ex 랭크
...라는 화려한 설정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재능이 너무 뛰어나고
인간성이 결여된 탓에
마술사로도 인간으로도 취급받지 못 함.
구체적으론 부모조차도 플랫을 두려워하여
몇 번이나 살해하려 했을 정도.
물론 재능에 대한 소문을 듣고,
플랫을 제자로 들이려한 마술사들은 많았으나
그들 조차도
두 부류로 나뉘어 플랫을 거부함.
하나는 플랫의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감당을 못 했다는거고
하나는 플랫 안의 "이상성"을 눈치채고 거부해옴
그렇게 여러 마술 스승들을 거치다보니
플랫의 감정은 마모되었고
나중에 가서는 얼굴 근육이 마술을 써야 움직이는 지경에 도달.
결국 수많은 스승들에게 버려지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맞겨진 것이
로드 엘멜로이 2세 교수
그런데,
로드 엘멜로이2세는
플랫이 마술을 사용하여 억지로 웃음짓는다는 것을
초면에 바로 간파해버리고,
플랫은 이것에 흥미를 가져 그의 제자가 됨
그리고 훗날,
교수가 다시금 성배전쟁에 참가하기위해 움직이는 에피소드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쌍모탑 아젤마"편에서
교수를 돕는 과정에서
아오자키 토우코와 싸우다가 패배하여
인질이 되버림.
이 때 플랫이 죽을 위기에 쳐하자
플랫을 구하려 하게되고
"정복왕의 망토조각"이 교수에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있는 플랫은
그 순간
"자신이 걸어야 할 길"과
"인간의 도덕성"을 확립.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은
에스칼도스 가문의 마술사가 아니라,
"엘멜로이 교실의 마술사"로써 성장하는것.
인간의 도덕성이란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수가 할만한 행동"을 따라하는것.
훗날 플랫은 성배전쟁에 참가하여
자신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오히려 경쟁자인 라이더의 마스터를 구출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이유를
"교수님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까요"라고 답하고
"엘멜로이 교실의 마술사라면,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그랬을 것"이라 말함
교수님의 선물을 가져가서 서번트를 소환한다던가,
교수님에게 "혼잣말이 트위터로 전송되는 마술"을 걸어본다던가,
교수님으로 시계탑 강사 토토한다던가,
교수님의 월령수액에게 터미네이터 2를 보여줘서 이상하게 만든다던가,
결국 자신 안의 "무언가"가 각성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메테오를 날리긴 하지만
어쨌든
플랫이 교수에게 얻은 인간의 도덕성에 비하면
이는 모두 사소한 이야기...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