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마징가 ZERO 작가가 풀어주는 만화 탄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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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트윗 : 그러고보니 진 마징가 ZERO는 타이밍으로 보나 타이틀로 보나 진 마징가와의 타이업일거라 생각하는데, 결국 세계관부터 방향성까지 죄다 다르고 딱히 연관도 없었네. ... 대체 어떤 기획이었던 걸까?
여기서 잠깐 소개
진 마징가 충격! Z편 (2009)
"진"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게 원래의 마징가의 이미지에 충실하면서도 과거에 다른 만화책에 있던 여러가지 설정들을 긁어모아 나가이 고 만화의 집대성처럼 만들어진 작품. 대중적 인기는 얻지 못했으나 나가이 고 팬들에게는 여러 의미로 사랑받았다.
진 겟타로보로 유명한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작품.
진 마징가 ZERO (2009)
국내에 정식발매된 작품으로는 가면전사 아쿠메츠, 닌자 슬레이어(이쪽은 정발이 끊겼지만)로 알려진 요고 유키 & 타바타 요시아키의 작품.
이쪽도 이쪽대로 역대 마징가 컨텐츠의 세세한 오마쥬를 잘 담았으나
그와 동시에 기존의 마징가를 알면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전개가 널려있다.
라는 트윗에 달린 작가 요고 유키의 답변
담당자 : 마징가 Z가 다시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까 만화책판 좀 만들자. 내용은 마음대로 해도 된대.
나(요고 유키) : 우여곡절 끝에 받아들임
담당자 : 타이틀은 마징가 Z라고만 하면 좀 그러니까 ZERO 같은 거 어때?
나 : 마징가 Z ERO 좋네!
시간 경과
담당자 : 애니메이션 타이틀 "진 마징가 Z"라나봐.
나 : 감독이 감독이라 그런지 역시 진이 붙는군.
담당자 : 그래서 만화쪽 타이틀에도 진이 붙는다 그러네.
나 : 하아... 딱히 상관 없긴 해.
시간 경과 & 애니메이션 시작
나 : 어째 서포트 연재라고 붙어있는데 이거 뭐야?
같은 느낌입니다.
후방 주의
(이제는 전설이 된 유미 사야카의 진 마징가 ZERO 속 파일럿 슈트를 기반으로 한 피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