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매생이말고 진짜로 성찬이 쓰레기였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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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주인공 성찬은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성찬의 성격은 좋게 말하면 잔정과 동정심이 많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에 넓다.
이런 성찬의 성격이 최악의 경우를 불러일으킨 에피소드가 있다.
비싼 국산콩나물을 팔지못해 시무룩하는 노인을 보고 순간적으로 동정심에 허세까지 부리며 물건을 때어주게 된 성찬
콩나물 공장에서 신비로운 여인까지 만나게 되고
다소의 사심도 곁들여서 대형마트와 맞다이도 까고 무리해서 콩나물을 구입해주면서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그렇게 어둠속에만 일을 하고 활동적인 진수를 보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녀가 밝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데이트를 권유하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그녀는 쓰러지고 문전박대까지 받는다
밝혀진 바로는 그녀는 희귀병 질환자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엇지만 성찬의 호의에 순간적으로 희망을 가져버렸고
거기 배신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어 버린것
그리고 그녀에게 헛된희망을 주고 책임지지도 않을거면서 은근히 들이댔던것에 아가씨의 삼촌이 화났던 것이다
성찬의 동정심으로 시작된 일이
결국 성찬 본인은 책임도 져줄수 없는 일로 번져서
성찬은 물론이고 콩나물여인과 연인인 진수에게 까지 마음의 상처를 줬던
가슴아픈이야기 이자 성찬의 최대 실책이였던 에피소드
"콩나물을 닯은 여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