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에서 아직도 대표 맑눈광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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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실 일반적인 맑눈광이라는 좀 궤가 다르긴 하다.
다른 사람을 구하려는 동기부터가 확실하고(PTSD, 생존자 증후군)
악역까지 모두 구하려는 생각은 없고(신지 살해 직전까지 감.)
희생에 고뇌가 없다기보단 고뇌 끝의 결과물이 자기희생인 편.
덤으로 보통 고전적인 맑눈광 캐릭들은 주변인물이 맑눈광에게 감화되며 긍정적으로 묘사되는게 많은데(선성의 상징이므로), 시로의 경우는 자기 자신마저 스스로를 비틀려있다고 자각하고 있다.
이놈은 이기심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본성이며, 이기심이 어느정도 충족되고 나서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게 올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누가 자기처럼 살겠다고 하면 필사적으로 뜯어말릴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