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마을) 어느 학교에나 있는 그런 이야기
본문
추리가 취미인 주인공에게
영화동아리 부원의 부탁이 들어온다
동아리실에 있는 비디오 중 하나가 의심쩍어 의뢰를 신청한 것
조사결과 영상은 학교 7대불가사의를 다룬 듯한 내용
하지만 학교를 조사해봐도 ‘우물’이 보이지 않는다
과거 소문에는 우물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중간에 괴담이 추가된 것까지 조사한다
학교 출신 교사들에게 물어보지만 원하는 대답은 얻지 못한다
그렇게 조사가 계속 되려는 참
사실 중간에 추가된 괴담은
촬영 후 뒷처리 궁리를 위한 학생시절 교사의 잔꾀의 결과물
‘학창시절의 추억을 어른이 되어 가꾸어가는
훈훈한 마무리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그리고 교사의 말에는
우물에서 튀어나온 손에 대한 설명은 일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