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다시보면 새롭게 보이는 불교적 컨셉과 메시지
본문
손오공은 초신수를 마시고,
피콜로대마왕을 이길정도의 전투력을 갖췄지만
그럼에도 미스터 포포에게 손가락도 대지 못했지.
포포자신의 전투력이 높은것도 있었겠지만,
포포는 손오공을 평하며,
[너 힘은 대단한데 전혀 쓸줄을 모르는구나.] 라고 말했지.
위의 장면처럼 결국
신 특유의 수행법대로 명상과 득도를 시작하게된다.
(야생소년이었던 손오공이 마지막화까지 이어지는
도인컨셉을 최초로 갖추기 시작한것)
득도한 손오공은 예전처럼
상대를 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줘패는 시합자세가 아닌
그냥 차렷자세로 평온하게 시합에 임하게되지.
(물론 사이어인편으로 넘어가면서 이 컨셉은 깨짐.
전투력이 5배는 차이나는 라데츠한테
더이상 무술의 컨셉은 통용되지않았기에.)
신이 잠시 일반인의 몸을 빌려서
야무치에게 충고할때도 비슷한 컨셉으로 말을 하지.
셴선수가 단지 웃기는 아저씨일뿐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했기때문에
동작 하나하나에 스며있는 미묘한 메시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나 뭐라나.. ㅋㅋㅋㅋ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뭔당연한 말을 하나싶겠지만
미스터 포포의 수련으로 이제 손오공은
기를 탐지하는 육감을 발달시킬수있게됨.
불교에서 말하는 만물의 상호보완성은
아인슈타인이 비판한 양자역학과도 연결점이 있지.
정보가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전달된다고?
웃기지마라!!!!!!! 했던게 아인슈타인인데,
실제로 빨간약과 파란약을 100광년 떨어뜨려놓으면
한쪽만 관측해도 다른쪽은
[빛보다 빠른속도로]
ㅂㅈ않아도 색을 인지할수있으니까..
P.s 마지막 양자관련은 순전히 내 생각임.
꿈보다 해몽이었으면 죄송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