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가프와 함께 술을 마시는 제프.m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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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실사화 스포 주의
실사화에서는 가프가 루피를 보다 본격적으로 해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루피가 해적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루피를 추적하던 중 루피의 항로에 따라 발라티에에 들린다.
그 곳에서 로저와 동세대이자 몇 번이고 충돌했던 대해적 출신 제프를 만나게 되는데...
(만화에서는 그저 위대한 항로에 도전한 뒤 성공적으로 돌아온 해적 출신 오너지만 드라마에서는 버프를 받아서 로저, 가프, 흰수염등과 동세대의 대해적이 됨. 물론 지금의 실력은 다리 부상과 요리사로서의 세월 탓에 녹슬었지만)
자신을 도와주고, 자신의 제자이자 아들과도 같은 상디를 모험에 동참시켜 준 루피를 위해서 가프를 최대한 붙잡아 두는 동시에 가프를 설득하려는 제프.
최고급 이탈리안식 스테이크는 물론 잘 익은 와인까지 선사하며 이런 말을 한다.
잘 보관하는 와인의 경우 풍미가 계속 유지되고 숙성되지만, 제프가 말하는 와인의 경우 대해적시대의 와인임을 명심.
특히 여기서 말하는 와인은 "루피"를 비유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 말을 듣고 심드렁한 가프
그러면서 와인의 풍미를 느끼며, 루피가 이렇게 고급진 와인(해적)으로 성장했으니 그를 지켜 봐 달라는 뜻을 넌지시 건네는데
와인 풍미 그딴거 없이 그냥 원샷 때려버리는 가프.
고급? 저급? 와인-해적에 그딴 구분은 필요 없다. 가프에게 해적은 그냥 원샷할 상대일 뿐이다. 특히나 자신의 손주는 절대 와인으로 만들지 않는다.
그러면서 상함 운운할거면 상하지 않는 증류주- 위스키(해군을 상징)을 내오라고 한다.
"응 조까. 와인만 줄거야. 내가 해적인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