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가 봉인을 풀자 화염과 함께 강림하는 카구츠치
수십미터짜리 덩치에 놀란 주인에게 한껏 애교 부려서 안심 시켜주고
상황 파악을 위해 주변을 둘러보니 웬 잡것들이 보이네
딱 봐도 나쁜 새기들이니 일단 치우고 보자
야이새기야 무슨 짓이야 바닥 다 부서져
아 글쎄 믿고 맡겨주십쇼 깔끔하게 처리해드릴게
정확하게 핀포인트로 발사해서 두 놈만 조지고
주인님 친구들한테는 방어막 쳐주고 주인님은 직접 챙김
산이 두 쪽 났지만 아무튼 인명피해는 안 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 것 뿐인데 입 좀 무섭게 벌렸다고 아직도 폭주 소리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