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보고온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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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가 처불렀는지 몰라도 아쉬운듯
볼거리는 정말 많아서 덕질용으로는 딱인데
영화보는 입장으로써는 지루함...
배우들 연기도 개쩔고 cg랑 전투 전부 진짜로 다 개쩔게 만들었는데
보고있으면 하품이 나오는건 부정 못하겠음.
팬서비스랑 눈은 즐거운데 애매한 코미디랑 완급조절 보고있으면
딱 지금 명작소리듣는 아이언맨1을로다주가 촬영당시 초기 대본 직접 수정 안하고
각본이 써갈긴대로 안일하게 그대로 찍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듬.
이 영화를 볼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넘쳐나는 조심스런 영화라
영화를 보면서 불쾌한 느낌이 없다는건 정말 좋았지만,
마리오랑 닌텐도 빠는 사람으로써 이렇게 개쩔게 다 갖춰놓은게 보이니깐
조금만 더 한걸음 내딛었으면 그 자체로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안지워지니
오히려 팬으로써 괜히 욕심이 생겨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