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이럴 줄 알았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망했고, 선택지는 A) 끝내지 않고 아무것도 방영하지 않고 패배라고 부르거나, B) 그냥 1화를 끝내고 불완전하게 방영하거나, C) 있는 그대로 뭐든 모두 방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노력에 대한 존중으로 우리는 C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으니 사람들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누구의 탓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분명히 잘못했고, 상황이 터졌을 때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죠.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이들이 매우 열심히 일했고 한두 사람의 행동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빛을 보지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잘못된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짜증과 실망을 느낄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해 주셔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