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캡틴 해거티는 영화 "좀비 2" 촬영 당시
위와 같은 좀비 분장을 한 채로 뉴욕의 한 술집을 찾은 적이 있었다.
놀라운 건, 저 꼬라지로 술집에 갔는데도
별다른 존재감 없이 그냥 술만 마시고 나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사람이 간 술집이
펑크 록 공연장으로 유명한 CBGB라는 곳이었고
뮤지션부터 손님까지 다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모두들 캡틴 해거티가 분장에 힘 좀 준 펑크족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바텐더도 좀비 분장을 하고 온 캡틴 해거티를 보고
그냥 소 닭 보듯 하고 지나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