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경찰서를 보니 생각나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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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5일 청주 흥덕구에서 한 주부가 실종되었는데
당시 집안이 엉망이었고 전화선은 뽑혀있었다
이에 가족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정작 경찰은 당시에 바람난 아줌마들이 내연남과 가출한 사건이 많았다는 이유로
별거 아닌 단순 가출로 취급하고 수사조차 안하고 무시해 버렸다
며칠 되지도 않아서 주부의 카드로 끊임없이 돈이 인출되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가족들이 은행에 가서 CCTV를 확인한 결과 정체불명의 남성이 돈을 인출해 나가는걸 확인했지만
정작 경찰은 내연남이 놀러가려고 돈 뽑아오는 심부름 하는거라며 끝까지 무시했다
그렇게 거의 1달 가까이 지나서 빌라 옥상 물탱크 실에서 실종된 주부의 심하게 부패된 시체가 발견되었고
경찰은 별다른 증거도 없이 남편을 범인 취급만 하다가 알리바가 확실해지자 망신만 당했다
그리고 살인범은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