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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샹크스 최종보스 설 정리

Anonymous | | 조회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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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가지러 갈까" 대사가 "빼앗으러 갈까" 대사의 오역이라는데


 

샹크스는 이미 고무고무 열매가 니카 열매라는 걸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자기가 먹던 누가 먹던 열매가 본격적으로 각성하길 존버했던 것 같음


 

그렇게 먹은 게 루피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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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뜯기기 전에 웃는게 존나 수상한데


 

아무래도 루피가 죽어서 열매 다시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걍 동해바다 잡물고기한테 팔 한짝 넘겨주는게 더 싸게 먹힐거라는 계산을 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구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대강 생각해볼 수 있는 건


 

1. 현재 원피스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혹은 라프텔로 가기 위해서는 니카 열매가 각성한 상태가 필요하다는 걸알기때문에 굳이 cp9이 호송중인 열매를 약탈했다 


 

2. 근데 그 열매를 먹은 루피가 각성하기 전에 죽으면 다시 열매를 찾고 다른 누군가가 먹어서각성하기까지 시간 버리니까 그냥 팔 희생하고 루피 구해줬다. 

(루피에게 팔 하나 내어줘서 구해준 은인이라는 걸 각인시키기 위함일수도 있음) 


 

3. 정상결전 마지막에서도 카이도와 대치 중에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러 갔다는 소문을 듣자 대치 하루만에마린포드로 가서 사카즈키를 저지하고 전쟁을 마무리했다. 

이때 마무리하지 않았다면 대장들을 포함한 해군들이 루피을 끝까지 추적해 죽였을 것. 

(네가 용기내어 만든 몇 초는 방금 이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4. 열매가 드디어 각성했고 루피가 조건을 얻었으니 샹크스는 원피스를 빼앗을 각을 재고있다. 


 

5. 즉, 샹크스의 최종목표도 원피스다.


 


 


 

오다 말로는 정상전쟁 이상의 전쟁 에피소드가 나올거라는데


 

여기서 공백의 100년, 임 떡밥을 소모한다고 치고


 

라프텔에 도달해 마지막 원피스의 정체를 알기 직전의 보스는


 

샹크스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음.


 

결국 루피가 이기는 스토리겠지만 샹크스가 어떻게 소비되냐가 가장 궁금함.


 

다만 루피의 현상수배 포스터를 보고 기뻐하거나 흰수염의 장례를 치르고 루피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묘사를 봤을때


 

마냥 원피스를 가로채가는 반전 악역보다는 사황 간의 경쟁 느낌으로 라프텔에서 대립하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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