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개꼴리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무지나 눈나...
작중에선 백수 아저씨와 뜬금없는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눈치 밥말어먹은 백수 아조씨가 무지나의 대시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결국 괴수술사로서 최후를 맞게 됨.
애초에 무지나는 괴수술사로서 투철한 사명감 따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백수 아저씨의 대답에 따라 진짜로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음.
문제는, 그런 평범한 행복을 거머쥐어도 가우마의 결말을 생각해봤을 때 얼마 못 살게 되는 게 확정인지라..
여러모로 참 안쓰러운 캐릭터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