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유와 슬렌더 만화 배송 서로 잘못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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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뀨잉에 글 하나가 올라옴.
A씨라는 글쓴이가 말하기를,
해외에서 원서 한권 주문했는데
뜬금없는 거유 책이 세권이나 와서 난감했다고함.
댓글은 잘됐네, 그냥 님이 가지셈 이런 위주였는데…
몇분 있다가 댓글로 또다른 글이 달림.
이쪽은 B 씨가 쓴 댓글이며
저 쾌락천 포함해서 책 세권 주문했는데
산 적없는 슬렌더 취향 책 한권만 와서 뭥미했다고함.
...알고 보니까 둘다 일본의 같은 서점에서 직구했는데
그쪽실수로 양쪽 책들이 서로 바꿔져버린 거였음.
서점쪽은 다시 보내준다고는 했지만 배송 1주일을 또기다리느니,
그냥 바뀐 사람 A와 B 둘이 서로에게 책 바꿔보내주기로합의함.
우연찮게도 둘 다 뀨잉해서 다행(?)이었음.
그 후....
결론: 서로 책 잘 받았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