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가게가 망해
빚더미에 앉은 사장이 있는가하면




자신의 이상이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해 망한 후
20년동안 방황한 우자키와 하라다

대머리는 본인도 인정하듯
"운좋게"망하진 않았지만
거의 그 직전까지 몰리고 몰락의 공포를 경험했지
여튼 가게가 망하면
먼저 돈 때문에 아프고, 이상이 꺾인 것도 쓰리고
손님들에게 외면받은 현실도 눈물나고
참 여러가지 고통을 겪는 사장이 많았는데



반면 가게 말아먹어놓고 아무런 아픔도
좌절도 없는 어떤 금수저 새기
돈? 어 부잣집아들이야
이상? 어 난 안 틀렸어~
손님? 내가 먹이주는 돼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