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소련의 푸시킨 공항에서 이륙하던
항공기 Tu-104는 그대로 추락해
타고 있던 고위급 장성들 50명이 모두 죽었다.
그런데 이 사고의 원인은
소련이 붕괴되고 나서야 드러났는데...
소련은 중공업 육성에만 정책이 치우쳐 있고
경공업을 육성시킬 기업 또한 존재하지 않았기에
언제나 치약, 휴지 등의 생필품 부족에 시달렸다.
그래서 이 항공기에 탔던 고위급 장성들은
기회가 되는대로 생필품을 챙겨가야 했기에
1톤에 달하는 휴지롤과 기타 생필품들을 챙기고
무리하게 비행기에 탔고,
고정이 덜 된 이 휴지가 이륙하면서 굴러다녀
무게중심이 바뀌면서 비행기가 추락한 것이다.
고위 장성들도 생필품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는 배경과
고작 휴지 때문에 장성들이 몰살되었다는
이런 웃기지도 않는 사고의 전말을
소련 당국은 발표할 수가 없었고,
소련 붕괴 이후에야 조사 결과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