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조가하라 히타기는 꽤 이른 시기에 아라라기 코요미의 성질이
"누구에게나 다가가고, 누구나 도와주는 사람"
이라는 걸 알아냈음.
즉,
아라라기가 자신을 도와준 게 어떠한 사심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걸 안 것.
하지만 꽤나 비극적인 인생을 살아온 센조가하라에게 그건 오히려 더 좋은 일이었음.
이때까지 센조가하라를 구한다며 다가온 사람들은 모두 따로 사심과 욕망이 있는 사기꾼들.
그 가운데 오롯이 자신을 구해준 건 아무 사심도 없고 그저 본능처럼 다가온 아라라기 뿐.
이 시점에서 센조가하라의 가장 큰 고민은
"아무나 구하고 도와주는 아라라기가 도와준 아무나"
가 되는 것.
게다가 아라라기 옆에는 바로 넘어갈 법한 흉악한 괴수(센조가하라 시점)가 있음.
그렇다면 여기서 센조가하라가 택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I LOVE YOU
고백 박는것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