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 살던 모 방송인이 프랑스 파리에 식당 가게를 내고
에어컨 하나 설치하려다 알게 된 사실인데
우리나라에선 그냥 전날 업체에 전화하거나 밤에 인터넷에서 예약하면
다음날 와서 설치해주고 끝인데
파리에서 에어컨 하나 설치하려면
- 우선 집주인의 동의를 구해야 하고
- 그다음 건물 주민들 총회의 과반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 그다음 파리 시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 실외기가 절대 길거리에서 보이면 안되고
- 아무 기술자나 설치할 수 없고
국가공인기술자만 설치할 수 있고
- 그리고 만약 역사적 건물이 근처에 있다
그럼 따로 건축가를 배정 받아야 함
그래서.. 프랑스 가게들엔 이런 사람 죽어나가는 폭염에도
에어컨 있는 곳이 별로 없을 수밖에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