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램프(라바램프)
용암램프라는 일종의 무드등인데
내부의 액체가 끊임없이 꿈틀대는 것을 구경하는
원시고대 불멍유행의 선봉장임.
기본적으로 전구열기로 녹인 왁스가
온도에 의한 밀도차로 뜨고 가라앉는 것이 원리인데
7080년대 디스코 시대에나 썼을법한
구닥다리 유물(혹은 레트로 장난감)정도로 여기곤 해서
미국의 각종 만화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엄마아빠 어릴적 시절을 상징하는 소품으로 많이 씀
그런데 이런 구닥다리 조명은
의외로 채-신 보안기술에 쓰이고 있음
무언가를 암호화하려면 랜덤한 숫자인 난수를 생성해야 함.
그런데 컴퓨터가 만드는 랜덤은 사실 진짜 랜덤이 아님.
그래서 만약에
대체로 난수를 만드는 데 쓰는 "시드값"이 들통나면
앞으로 어떤 난수가 발생할지 예측이 가능하고
실제로 뚫린 사례들도 많이 존재함.
그렇다고 사람을 난수생성기로 쓰면
사람이 가진 특유의 습관 같은 것들이 반영돼서
오히려 쉽게 뚫림
그래서 다들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을 쓰곤 하는데
클라우드 플레어에서는 그래서
이 라바램프를 촬영한 것을 기반으로 암호화 코드를 만들음
유체의 움직임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임.
심지어 근처에서 누가 구경을 하거나 한다?
그러면 그것도 암호의 일부가 돼서
더 예측이 불가능한 암호가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