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같은 3인칭 시점.
그러니까 3인칭이긴 한데, 서술하는 말투나 문체 자체가 1인칭 구어체에 가까운 시점.
원래 웹소설은 한 화 안에서도 시점이 마구 바뀌는 일이 흔하다.
1인칭은 몰입되지만 시점이 제한적이고, 생각보다 쓰기 어렵다.
3인칭은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지만 거리감이 있다.
그래서 저것들의 장점을 모조리 취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문체가 나오게 된다.
묘사하고 싶은 건 전부 묘사해야 하니 3인칭이지만,
문체 자체는 마치 주인공의 1인칭인 것처럼 서술하는 것.
중간중간 따옴표 없이 내면의 생각이 그대로 적히는 형식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