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호그와트 전투의 진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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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전체의 클라이막스인 호그와트 공성전.
지금까지의 주조연이 시리즈 전체의 배경인 호그와트에 총집결해 결전을 벌이는 드라마틱한 전개인데,
의외로 이 전투 전체의 목적은 시간 끌기 하나였다.
호그와트 전투의 목적은 "해리가 호크룩스를 찾을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는 것" 이었지, 볼드모트를 이기는 게 아니었음.
덤블도어 죽고 나서 사실상 최강의 마법사인데 이기긴 뭘 어떻게 이겨
이미 볼드모트는 호그와트 포함 영국 전체를 다 먹은 후였고,
해리 일행이 호그와트에 침입하자 그걸 감지하고 찾아온 것.
단지 막판에 자아도취에 쩔어서 내기니를 풀어놨다가 네빌이 내기니를 처치해버렸고,
그 사이 켄타우로스들과 호그와트 외부에서 온 지원군들이 도착해 죽먹자들을 역포위하는 바람에 탈탈 털려버리게 된다.
소설 읽어보면 진짜로 한순간에 판이 확 뒤집어지는 걸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