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큰 망치랑 송곳.
코끼리는 비인간 인격체로 불릴 만큼지능도 존나 높은데
그만큼 정신도 섬세한 동물이기 때문에
창칼이랑 비명과 각종 소음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스트레스를 못 이기거나
예민한 기관인 코가 낫이나 칼에 베여 상처가 나면
정신나갈거가테를 시전해버리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물론 적진에서 이러면 플러스 요인이지만
아군 주변에서 이지랄을 내버리면 그만한 팀킬이 없다.
멘탈이 나간 코끼리가 날뛰기 전에
신속하게 해병-멘탈테라피를 통해 진정시켜야 했기에
코끼리 머리에 앉은 기수는 망치와 송곳을 상시지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