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년 전에 나온 개쩌는 TS 소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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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인간 부활을 위해
사람이 죽은 직후 영혼을 추출하여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을 발명함.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조수 한스는 아빠가 사람 죽이고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 탓에 자기도 배척당하며 사는데
술집 주인 딸이며, 얼굴에 화상을 입어 자기처럼 배척당하며 사는 크리스티나와 연인이 됨.
어느 날 크리스티나의 아빠인 술집주인이 양아치들에게 살해당하고
우연히 현장에 남은 불리한 정황 증거+무능한 공권력의 콜라보로
무고한 한스가 용의자로 체포됨.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자신의 조수인 한스를 변호하러 법정에 출두하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결정적인 순간에 한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주지 않아서
결국 한스는 사형 판결을 받고사형 판결 다음 날 집행됨.
사실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개발한 영혼 추출 기술은
사람 사망 후 1시간 안에 시체를 기계에 넣고 돌려야 추출이 가능했음.
프랑켄슈타인이 잘 하는 일반적인 시체 도굴로는 영혼 추출이 불가능했고,
이에프랑켄슈타인은 간수를 매수해 한스 목이 짤리는 즉시 시체를 가져와
영혼을 추출하고 부활 실험을 하려고 했던 것.
애초에 프랑켄슈타인이 한스에게 유리한 증언을 안 해 준것도
지 실험을 위해 조수 희생시킬 생각이었다고 강하게 암시됨.
아무튼 한스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고
마침 여행을 다녀오던 길에 남자친구의 목이 잘리는 걸 목격한 한스의 여자친구 크리스티나는
충격을 받고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극단적 선택을 함.
프랑켄슈타인의 계획대로 조수 한스의 시체는 사망 즉시 실험실로 옮겨져영혼 추출에 성공함.
이제 싱싱한 시체만 도착하면 바로 한스 영혼 이식 후 부활 실험 가능.
그 직후 익사한 크리스티나의 시체가 프랑켄슈타에게 옴.
프랑켄슈타인 동료가 마을의 유일한 의사였기 때문임.
프랑켄슈타인은 마침 잘 되었다면서
남자친구가 단두대에서 목 잘리는 거 보고 충격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여자친구(크리스티나) 몸에
억울하게 사형당했다는 원한을 품고 죽은 남자친구(한스)의 영혼을 넣어버림.
덤으로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도 고쳐줌.
그렇게 TS되어 부활한 한스는 처음에는 아무 기억도 없어서
기억을 잃은 미녀로 행복하게 살 줄 알았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미친 실험+억울하게 죽은 원혼+그 원혼이 여자친구 몸에 들어갔다는 환장의 콜라보는
결국 성전환 된 한스를 복수심에 불타는 여자 살인마로 만드는데.....
라는 줄거리의 영화 "프랑켄슈타인 여자를 만들다"(1967).
사람에 따라 평은 갈리지만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주 높이 평가되는 영화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인생영화 중 하나로 꼽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