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생물학 책의 진짜 내용들
본문
창의력을 가미해 고생물들의 또 다른 복원도를 그려낸 All Yesterdays.
보통 저 현대생물 복원도가 더 유명하고, 흥미를 위해 약간 과장된 모습이긴 하지만,
책의 서문에서 분명히 "고래 지느러미나 코끼리 코는 뼈가 없지만, 골격에 근육과 신경의 흔적이 있으므로 복원 가능할 수도 있다"
고 말해 놓았다. 다 방법이 있다 그 말이지.
오히려 이 책의 진짜 정수는 고대생물의 재해석이다.
이상한 생김새로 복원한다기보단, 이렇게 습성이나 겉모습만 조금 바꾼 온건한 종류의 그림이 많은 편.
뭔 상황이냐면 각각 오리를 기반으로 상상한 키티파티의 나선력 천원돌파 생식기와,
하플로토사우루스에게 마운팅하려는 수컷 스테고사우루스 모습이다.
아종간 생식 시도는 야생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등에 골판 때문에 마운팅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크고 아름다운 생식기를 가진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