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드라이버 vs 자율주행 레이싱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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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RL 은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로
전미래적 레이싱을 꿈꾸며 사람 대신 AI컴퓨터가
대신 F1 차량을 조종하는 레이싱 리그임.
이 리그의 차량은 레이싱을 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나지만
고장 위험이 높은 80~90kg 정도의 생체부품 대신
고장나도 언제든지 수리가 가능한 기계부품을 사용하는데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는
초기 F1 드라이버 대비 3~5분이나 느렸지만
지금은 8초 정도 밖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AI 기술이 발달함
물론 F1 리그에선 8초란 영원과도 같은 시간이지만
그런 A2RL 이 아부다비를 떠나 지난 11월
F1 서킷 중 가장 어렵다고 소문난 일본의 스즈카 서킷에서
전 F1 드라이버인 다닐 크비얏과 대결함
딱봐도 야스 마리나 서킷 대비 개빡세보이는 스즈카 서킷.
A2RL의 AI가 트랙에서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쌓고
이를 학습시킨 뒤 드디어 인간과 대결에 나선 A2RL,
8초 밖에 차이나지 않는 아부다비 트랙 대비
코스 난이도 특성상 22초나 먼저 A2RL 차량이 먼저 출발
물론 대결은 압도적으로 다닐 크비얏의 승리일 것이란 의견이 많았는데
승부는 안타깝게도 몇주간의 학습이 쓸모없게
A2RL 차량이본 레이싱에 들어가기 전인 연습랩 예열 단계에서
코너링에 실패하며 충돌.
얼마나 허무했는지 스핀 당시 상황을 찍지도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