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패
도시의 치안을 감시하던 감찰관 같은 일을 하던 사람이며
조조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그 누구도 양패를 거스를 수 없었는데

어느 정도냐면 그 조홍조차 양패가 감찰할 때는 가족들이나 부하들에게 제발 사고치지 말고 조용히 있어달라고 할 정도로
그 위세는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조조 사후 새로운 주인이 된 조비는 양패를 싫어했는지
양패를 좌천시켰고
평소 재산을 모으지 않았던 양패는 밥사먹을 돈도 없어서 굶어죽었다고 하며
그의 친구들이 돈을 모아 양패의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