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는 전달이 힘든 영어, 중국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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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Please
중국어:请(qǐng, 칭)
두 언어의 이 단어는 말에 정중함을 크게 담아주는 단어임.
이 단어를 말할 때마다 꾸준히 써준다면 해당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참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이 사람은 예의바른 사람이구나"라고 인식함.
위의 짤도 중국어 원본에선请讲出口令(qǐng jiǎngchū kǒulíng,칭 지앙추 코우링)이라고 말하며 앞에请을 붙여 굉장히 정중하게 묻고 있는 거임.
그런데 한국어에선 이걸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어서 원본의 정중함을 담기가 힘듦.
"부탁합니다" 라는 표현을 붙여도 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나 관공서에 가서 민원 접수를 할 때 이 말을 항상 붙여서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어쨌든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겠지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나 중국(홍콩, 대만 포함)을 갈 때 저 단어를 많이 쓰면 응대해주는 사람이 굉장히 서비스를 잘 제공해줄테니 항상 정중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