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라 황제 조비는 과부를 좋아했는데, 하동태수를 두기에서 조엄으로 교체했더니 하동군에서 바치는 과부가 늘어났다. 보급 면에선 엄청난 능력을 자랑했던 두기인지라 어찌 조엄이 그대보다 과부를 많이 보내냐고 물었더니 두기는 조엄이 보내는 과부는 남편이 살아있는 여자들이라고 말했고, 그 조비조차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