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호노오) 호에로 펜 작가 특
본문
이 작가가 만화가면서 낯간지럽거나 오글거리는 장면을 못 버티는 수치성 공감 수치가 높아가지고
흔히 만화에 나오는 가슴이 뜨거워지거나 영혼이 타오르는 그런 장면을 그릴라하면
몸이 못 버틴다면서 중간에 개그로 틀어 희화화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당시 작가를 담당하던 점프의 편집자(그것도 훗날 북두의 권 편집자)가 보고
"그럼 안 된다. 당당히 정면승부해야만 한다."고
조언했지만 작가는 못 한다며 거절하는 바람에데뷔가 무산되어 선데이를 택하게 됨.
다행히 이 때는 운 좋게 편집자를 잘 만나서 데뷔부터 첫 연재까진 순탄대로를 타게 됨.
하지만 앞서 언급된 이 버릇은 절친인 꼭서 작가가 면전에서 깔 정도로 현재까지 고치지 못했고
이것이 이 작가의 경력과 영향력에 비해 흥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한계가 되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