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 혐) 개인적으로 안 좋아했던 애니 오리지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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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키노리에 목적은 이루어지게 되기는커녕
자신이 동경하게 된 곳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자기에 플레이를 완전하게 부정당하게 됐음
이 때문에 한동안 슬럼프를 겪게 됨과 동시에 성장하는 계기가 됨
하지만 이런 타이라 씨도 자신이 너무 심하게 말을 했다는 자기반성과 함께
자기가 과연 연주자들한테 최선을 다한 게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키노리의 소속 밴드 JASS를 계속 지켜보게 됨
나중에 원래 연주할 예정이었던 해외 재즈 밴드의 피아니스트가 급환으로 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을 때
새 피아니스트로 유키노리를 추천해 줍니다. 유키노리는 여기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내장을 까뒤집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건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그날 처음으로 같이 하게 된 밴드, 타이라, 관객, 자기 밴드 멤버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에 연주를 보여줌 이 연주를 보고 타이라는 JASS가 소 블루 무대의 서게 하겠다는 말도 해줌
유키노리는 어린 시절 피아노 교실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오랫동안 기억되는 한 학생이 있었음
그 학생은 연주를 잘 하는 것도 있었지만 굉장히 즐겁게 연주를 하는 학생이었음 그 학생을 통해 유키노리는
음악=즐거움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된 계기가 됐지만 그 학생은 집안 환경상 더는 연주를 할 형편이 되지를 못 해서 그만두게 됐음
하지만 유키노리는 사고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 함
죽은 건 아니고 팔이 아작이 났으니 도저히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상태가 되지를 못 했음
그래도 같은 밴드 멤버들은 유키노리의 빈자리를 느끼면서도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다고 비장하면서도 열정적이고 필사적인
최고의 무대를 보여줌..
근데.. 애니에서는 유키노리가 사고 당하고도 그냥 연주를 하니까 음..
아.. 이 작품에 필사적이면서도 진중한 느낌이 좋았는데
갑자기 밀도가 확 옅어지는 느낌이라 안 좋아했어요
아이 뭐 애니 같은 경우 주인공 성장 과정을 완전히 제거해서
성장형 인물에서 완전체격 인물이 되기도 했고 이 과정이 없는 상태에서 원작처럼 했으면
감동 보다는 작품이 너무 우울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해요...
그래도 아쉽더라구요...
등장인물들이 꿈을 이루고 그런 것도 좋아는 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상쳐 입고 불완전하더라고 이루어 내려고 하는 그런 모습도 좋아하는지라
그걸 블루 자이언트라고 생각한지라.. 여기서 보고 싶지는 않았어요
사실 글을 쓰기는 했는데 본인도 정확히 뭐가 불만인지를 잘 모르겠음
음.. 본인은 사실 본인이 작품 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무슨 감정을 느꼈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음 알려고 하는 거지 쓰다 보면 알겠거니 했음
그래도 E북, 라프텔, 블루레이 다 구매한 팬 입장에서
이 정도 아쉬운 소리는 해도 되지 않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