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의외로 에미야 시로가 존나 강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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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라는 서술이 가득하지만 까고보면 신체스펙 인자강에다 미친 메리수 설정을 덕지덕지 달고있는 에미야 시로.
마술사로서는 진짜 약체라고 하고, 본인이 대마력이나 항마력이 후달려서 마술저항을 못하기에 진짜 일류 마술사 상대로 약한 건 맞다.
그런데 이새끼 또 "준비된 전면전"으로 가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이 칼. 에미야 시로가 쌓아올릴 검술에 가장 특화된 무구이자 영령 에미야의 애용품인 간장막야.
보구로서의 성능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이 칼 하나만으로 에미야 시로는 마술사 상대의 전면전에서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왜냐면 이 칼, 쌍수로 들면 대마력이 많이 상승한다.
UBW TVA에서도 묘사되듯, 간장막야의 칼질은 캐스터 메데이아의 "공방 안에서 쏘는 광탄"을 어렵지 않게 쳐내고 막아내는 수준.
물론 메데이아의 광탄이 묘하게 견제타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얕보여지기 쉬운데... 현대 마술로 메데이아 광탄급 마술을 쏘아내려면 최소 몇 분은 영창해야 하는 대마술로 겨우 한 발쯤 쏘아낼 수 있을까 말까.
린이 상쇄시킨 거야 미리 저장해두는 보석마술의 특징에 더해 린이 마술사로서 최정상급 천재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니 린도 상당히 논외급이니 "평균적인 마술사"로 치기는 무리가 있다.
즉, 이새끼는 간장막야 들고 칼질만 해도 대부분의 마술사 상대로 압살이 가능한 미친 스펙이라는 거다.
바제트같은 경우야 마술전이 주력이 아니라 무투파에다 인자강이라 소년시로는 개팰 정도지만, 마술전을 주력으로 삼는 일반적인 마술사는 저항이 힘들 정도...
이새끼 □□ 아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