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출 의도 VS 실제 배우 속마음
본문
-졸업-
연출 의도 : 막상 결혼식에서 혈기있게 도망쳐 나왔지만, 앞으로 닥쳐올 가혹한 현실에 대한 공포감
배우 속마음 : 어... 왜 컷 안하시지? NG인가...?
-양들의 침묵-
연출 의도 : 마음을 꿰뚫어보는 천재 살인마 앞에서 농락 당하는 풋내기 수사관
배우 속마음 : ...이 양반이 연기 X같이 하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연출 의도 : 돌이킬 수 없는 악에 발을 담갔지만, 절대자의 앞에서 얼어버린 애송이
배우 속마음 : 어..어어... 이건 대본에 없는데, 이 아저씨가 왜이러지?
-신세계-
연출 의도 : 스파이짓에 시달리지 않고 마음껏 폭력성을 노출하던 이자성의 진심으로 즐거웠던 시절의 웃음
배우 속마음 : 후...NG네 시발ㅋㅋㅋㅋㅋ
-다이하드-
연출 의도 : 마지막 발악을 하던 테러리스트의 허무한 최후
배우 속마음 : 셋에 놓는다며! 셋에 놓는다며!!
-왕의 남자-
연출 의도 : 광대 공길에 대한 연산군의 도를 넘은 집착
배우 속마음 : 감독님...? 감독님?! 감독님!!!
연출 의도 : 광대 공길에 대한 연산군의 도를 넘은 집착
배우 속마음 : 감독님...? 감독님?! 감독님!!!
-글래디에이터-
연출 의도 : 가족을 죽인 원수를 눈 앞에 둔 남자의 비장한 선언
배우 속마음 : 대사 더럽게 오글거리네 ㅅㅂ...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연출 의도 : 납치 당한 호빗 친구들을 구하지 못한 자괴감에 찬 울부짖음
배우 속마음 : 아아악!! 새끼 발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