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어느 서번트가 까이는 이유...
본문
보통은 서번트가 마스터보다 강하고,
그래서 서번트가 마스터에게 (킬이나 어시를) 떠먹여주는데,
히폴리테(라이더)의 경우엔
되려 마스터가 라이더를 떠먹여주는 이상한 위치에 속해있다
히폴리테는 영령 중에서는 강한 편이지만,
대영웅 중에선
최상위 대영웅엔 못 미친다고
꾸준히 묘사된다.
단적인 예로
길가메쉬vs알케이데스vs히폴리테 삼파전때,
길가메쉬가 알케이데스는 적으로써 인정하지만,
히폴리테는 인정 못한단 식으로 언급한게 그 예
보구조차도 미묘하게 구린데,
히폴리테의 허리띠인 군신의 군대는
자신의 근내민 스테이터스 상승+무기 강화라는 무지막지한 효과지만
신비가 옅은 현대에선 그 효과가 제한되고,
결정적으로 알케이데스도 이 보구를 소지한다.
심지어 알케이데스는 신의 힘을 육체에 받아들이기 싫어해서
스텟 강화를 안 쓰고 무기만 강화시키는데,
히폴리테가 쓴 군신의 군대는
길가메쉬의 방어보구를 몇 개 날려버리는 정도지만,
알케이데스가 쓴 군신의 군대는
구갈안나의 앞다리를 날려버린다...
다만 마스터의 영향과
마스터가 금기 마술에 손을 댔다는 점에서
히폴리테의 "군신의 군대"는 후에
스텟 상한선 제한이 사라지긴 한다.
진짜 문제는...
제 2보구로는
"오만을 뒤엎는 분노"를 소지했는데
그녀의 마스터가 무척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엑스칼리버보다 위력이 딸린다는 묘사가 나온다는 점(...)
"엥? 센세, 근데 엑칼은 대성보구에
에아랑 엇비슷한 최상위 보구니까, 엑칼보다 약할수도 있잖아요?"
그럼 이쯤에서
히폴리테의 마스터를 알아보자
히폴리테의 마스터는
시계탑을 졸업한 상태의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 + 엘멜로이 2세 교실의 졸업생 28명(...)
정확히는 강화마술의 달인인 "도리스 루센도라"를
린이 이겨서, 마스터 권한을 양도받고
령주와 마력을 린,루비아를 포함한 엘멜로이 교실 졸업생들이 공유중...
"근데 그래봤자 영령이 인간 마술사보단 강하잖아요?"
확실히 그렇다.
린과 루비아+전원이 프라이드 급 이상인
엘멜로이 졸업생이라 해도, 영령은 ㅈ이 아니라
보구 운용에 메리트는 있을 지언정
히폴리테가 인간 따위에 흔들릴 일은 없다
캐스터+버서커 동맹으로 부상을 입고 퇴각중인 알케이데스에게
질 뻔 했으나 (다만 이건 진흙의 영향이 컸다)
마스터가 령주를 사용해서 살았다는 것과,
아려백종으로 각성한
버서커의 마스터를
히폴리테가 아니라,
히폴리테의 마스터가 레이드해서 쓰러트렸다는 점,
(다만 이건 그 버서커의 마스터=아려백종이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라, 친구들과의 정+상성이 영향을 끼침)
재 아무리 다른 신령이 도와줬다고 해도,
서번트가 아닌 마스터(린)가 여신에게 타격을 입혔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욕을 먹고 있다
그래도 8권 시점에서,
이제 신도 인간도 아닌, 뭔가로 우화하려는
알케이데스를 막을 수 있는건
"복수자에게 복수할 권리를 지닌" 히폴리테밖엔 없다고 서술되니까,
이후에는 활약할수도 있잖아요?"
본인의 인연 상대이자
최종보스인 알케이데스를
단독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인간길가메쉬(얼터에고)vs알케이데스vs히폴리테
삼파전에서
히폴리테+마스터+아려백종(버서커의 마스터)+@가
알케이데스를 레이드 하게 됐다는 점에서
딱히 이년의 전망이 밝아보이지는....
"그치만...그치만....
........
...히폴리테는 예쁜걸요?"
음 그건 어쩔수 없지 ㅋㅋ
*참고로 별로 상관없는 사실이지만,
히폴리테의 머리스타일이 아르토리아와 비슷한건
린이 5차때의 세이버 생각나서 묶어준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