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은 없어, 흥미는 있지만"
"도망치기 위한 거짓말이란건 버릇이 되니까 말이지. 점점 쉽게 도망쳐버리는 버릇이 붙게 되거든..."
"댁은 중학생이 되어도... 어른이 되어도... 노인이 되어도... 그 서투른 거짓말로 어떻게든 계속 도망칠 수 있을까? 흥미롭구만, 케케케!"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단체 종목이 나오면 남의 발목을 잡는게 싫어서 항상 친구들한테 거짓말을 치고
꾀병으로 불참석하는같은 반의 급우인 주인공이 하는 대사.
실제로 남한테 체면치레의 거짓말을 하는게 버릇인 어른이 되버린 입장으로썬 볼때마다 속이 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