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작가의 성격과 가치관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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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를 연재하던 초창기 당시 20대 젊은 시절의 오다는 연애나 결혼, 가족에 대해서좀 회의적이고 염세주의적인 사람이었다고오다 스스로가 밝히기도 했었음.
그래서 오다가 원피스를 연재하던 초창기 당시의 야솝은오다의 연애나 결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적잖게 녹아들어가있는 캐릭터이기도 했고.
실제로도 오다가 저런 성격이었다 보니까 원피스 내에서의연애 요소가 있는 설정이나 스토리를 쓰는걸 잘하지 못할 정도라고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지.
야솝이 자신의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내와 아들인 우솝에 대해서 버려두다시피 하고전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의 캐릭터였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고
해적인 프랑키의 부모가 프랑키를 워터 세븐에 버리고 간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 있었음. 저렇게 한 이유는 오다는 가족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해적으로서의 저런 면모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임.
하지만 오다가 결혼을 하고나서 딸을 얻은 이후에는 연애나 결혼, 가족에 대한자신의 회의적이고 염세주의적인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함.
실제로 오다가 결혼을 하고나서 딸을 얻은 이후에는 아무리 해적이라도자식에 대한관심과 사랑이 담긴 부성애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원피스의 캐릭터가 카포네 벳지였거든.
실제로 오다가 적잖이 아쉬워하고 흑역사 비슷하게 생각하는게아내와 자식을 내팽개치고 해적 일에만 몰두한 야솝의 캐릭터성이거든.
실제로도 넷플릭스를 통해서 방영된 실사판 원피스 드라마도 원작자인 오다의 감수를 거쳤기 때문에 실사판 우솝의 대화에서 가족에 대한 오다의 가치관도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오다가 이제는 해적의 저런 면모를 더이상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