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라이벌이라도 될 줄 알았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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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막판에카오루가 타고 나타났던
마크6.
파일럿도파일럿인 데다 옆모습이 묘하게
초호기의신형, 라이벌처럼 생겨서 이후의
행적이매우 기대됐음.
사실 기대안 한 사람이 없었겠지.
허나이후의 분량은 까메오나 다름없었다.
초호기의라이벌이 되든 파트너가 되든
꽤나그림이 됐을 텐데.
라이벌이랄까 최종보스는 13호기가 되었지만
모두가알다시피 최종전이 저엉말 구렸지.
에바는어른 되라고 훈수두는 것도 그렇고
팬들의예상, 클리셰를뛰어넘을려다
무리수밟는 느낌.
한때비슷한 설정으로 에바와 비교되던
파프너의시리즈를 보자 마크 6가 더욱 안타까웠음.
파프너1기의 최종보스 기체인 니히트는
후반주인공 기체인 자인의 형제기였고
시퀄극장판까지 합쳐 두 번이나 최종보스였는데...
2기부터는
아군화되어자인과 더블 히어로가 되고...
3기에서는둘 다 파일럿이 바꼈지만 또콤비되고
파워업도했음.
파프너는1기의 분위기나
설정이비슷해서 에바와 종종 비교됐었는데
의지가되는 어른, 서로간의 소통과 화해 등
뒤로갈수록 에바도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장면들이 나왔지.
니히트를보니 마크 6도 저랬음 좋았을 텐데
하며봤다.
뭐,파프너도 3기에 와서는 신캐 띄워주기나
비중 조절실패로실망을 주긴 했지만그래도
다카포보다는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