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의외로 작중 최초의 패기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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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캡틴 크로.
뭔 개소리인가 할 수 있는데, 전투 중 루피를 걷어차고 대미지를 주는 장면이 나오거든.
몇 권이었는지 까먹었는데 SBS 코너에서 "루피는 고무라서 타격계가 안 들어가는데 왜 들어간 거죠?"라는 질문이 있었음.
거기에 대한 작가의 답변이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작중 세계관에는 "대상의 실체를 잡아내는 기술"이 있다"고 말함.(본지 오래돼서 헷갈리는데 대충 이런 뉘앙스였음)
당시 루피가 그런 기술을 맞고도 당황하지 않은 건 자기 할아버지도 그러다 보니까 "이 세상엔 그러한 기술이 있다"라는 정도는 인식한 모양임.
물론 저게 진짜 완전한 패기인지는 알 수 없음.
작살도 체에 버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불완전한 기술이었으니, 이것도 그럴 수 있거든.
그래도 이 정도면 위대한 항로에서도 어느 정도까진 통할 만한 능력치로는 보이는데, 하필 상대가 할아버지에게 얻어맞으며 단련한 루피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