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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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도 있고 개념도 있는 성군이지만, 하필 출연한 작품이 드래곤볼이라서 아무것도 못하는 불쌍한 지도자.
작중에서는 지구의 왕으로 등장한다. 딱히 여러 나라가 있다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드래곤볼의 지구는 단일 국가 체계로 통일된 미래 세계로 추측된다.
그 지구의 정치적 지배자라는 것이다.
상당히 평화롭게 다스리고 있는 듯하며,
레드리본군 등 일부 반체제 세력을 제외하면 딱히 정부에 반항하는 존재도 없는 듯하다.
(드래곤볼 국왕의 재위기간동안 벌어진 일들)
무장 테러단체가 사령관의 찌질한 이유로 인해 난리를 쳐대질 않나,
봉인이 풀린 푸르딩딩한 대마왕 때문에 수도가 폐허가 되질 않나, 그 분신이 나타나서 하마터면 또 개판될뻔 하질 않나,
배구공 타고 온 원숭이 외계인들 때문에 졸지에 강제로 행성채로 토지매매 당할뻔 하질 않나,
오자마자 순살당해서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외계인들의 기업 회장님이 친히 본사 직원들과 전 회장까지 모시고 납시질 않나,
푸르딩딩한 인공 생명체가 깽판 쳐대면서 지구가 멸망할뻔 한데다
기어코 땅콩만한 마도사와 무능한 계왕신의 뻘짓으로 부활한 분홍마인 때문에 인류와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