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만화에서의 생명체들의 존재이유(매우 장문 주의)
본문
겟타로보를 그리신 "이시카와 켄"이 그린 작품인 "진설마수전선"이라는 만화
이 만화 세계관의 생명체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는 최후반부의 장소바벨탑에서 시작됨.
인류 종말을 앞두고 신을 부활시킬려고 하는 아버지의 앞에들이닥치는 아들 신이치
상식을 초월한 싸움 속에서 마리아라는 여성의 몸에 깃든 "신"이충격에 반응해 깨어나고
이윽고 서로 싸우던 겐조와 신이치 앞에 어떤 빛이나타나는데
곧이어 그들의 눈앞에서 방대한 우주가 펼져지고
수많은 은하수가정체모를 존재에게 빨려들어가 흡수당하는 것을 보게 됨.
그 때 어떤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그 목소리는
적이 자신들의 우주를 집어삼키려하고 있다며 공격하라고하는데
이 목소리의 주인들은 태고부터 존재하는 자들로 육체가 없는의식체들
의식체인 얘내들은 스스로를 "위대한 뜻"이라는 관념젹 개념과결부시키기도 함.
작중에서의 주인공과 아버지는 이들을 신이라 부름
이 의식체들은 우주를 지키기 위해 "시천공"이라 부르는 존재와영겁의 싸움을 벌였지만
전지전능한 "위대한 뜻"들의 공격에도 말 그대로 우주를 집어삼키는"무한한 공간"인 시천공을 막을 수 없었음.
시천공은 공간이든 의식이든 모든 것을 흡수하고 동화할 수있었고
의식체인 위대한 뜻들도 그대로 동화될 위기에 처한 것.
결국 시천공을 막을 최후의 공격으로 "빅뱅"을 일으키기로하는데
물론 빅뱅을 일으키면 자신들마저 같이 날아가버릴지도모르지만
다음 공격 준비를 기약하며 빅뱅을 일으키고
빅뱅 공격은 성공
다만 이것은 무한한 시천공의 일부만을 붕괴시킨것에 불과했고
언젠가는 빅뱅의 폭발력도 약화될 운명이었음.
빅뱅 이후 살아남은 뜻들은 여러 사람으로 나뉘는데
계속 공격하는 사람
가스체에 몸을 숨기고 다음 공격을 준비하는 사람
시천공의 핵을 찾으려는 사람
새롭게 탄생한 우주에서 시천공을 공격할 "병기"를 만들어내려고하는 사람으로 나뉘었음
그 병기란 자신들과 같은 의식체가 아닌 분자 구조체를 조합해만드는 생물체
유전자를 차례차례 조합해 진화하는 호전적인 종족
자기들끼리 잡아먹는 종족
파괴하고 동포를 죽이고 무기를 만드는 종족
즉 생물체 자체를 말한 것이었음
참고로 유전자 조합과 진화,자기들끼리 잡아먹는다는얘기는
"마수전선"이라는 작품의 핵심임
마수전선 얘기외에도
"별들을 잡아먹는 마물"이라든가
"무기를 사용해 우주를 소멸시키는 기계괴물"의 얘기도나옴.
신들은 생명체들이 진화를 추구하는 와중에 자멸할 위험도있지만
자멸하면 시천공이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계속 다시하면 된다고 말함
생명체의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생명체는 단지 공격만을 위한 병기냐"며 절규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