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빠로 위장한 만화 창천항로의 진정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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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고도의 촉빠 만화다
맨날 오석산 드링킹 하는 소리나 하는 조조 보면서 저색히 또 저런다 하면서 그러려니 하다가이 연출 나오는 순간 촉빠들은 다 지렸다
유비의 한중왕 선언을 이토록 깔끔하고 간지나면서 속에 담긴 명분까지 임팩트있게 묘사한 컨텐츠가 그 전엔 없었기 때문
조조는 영원히 획득할수 없는 명분에 쇼크받는 장면을 이렇게 그린건 특히 대단하다
TMI : 관도대전 연재 즈음에 스토리 작가가 사망해서 미리 써둔 남은 부분 베이스에 그림작가가 스토리를 만들어서 완결시켰다.
스토리 작가의 사망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제갈량의 캐릭터로 추측되는데사망 전 서주 에피에 잠깐 나오는 제갈량과 이후 나중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변태 제갈량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