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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애니메이션 나츠미 STEP!을 알아보자

Anonymous | |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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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상이 2분 가량으로 짧고 자막이 필요 없으니

 

모르는 뀨잉여는 일단 직접 보자

 

 

 

 

 

 

 

 

 


 

 

다 봤으면 스크롤을 내려도 좋다

 

 

 

 

 

 

 

 

 

이 애니의 진실은


 

나츠미는 이미 기차역에서 ■■하였으며

 

해당 애니메이션은 그 사후세계를 다룬 것이라는 점이다

 

우선 회상 장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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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미는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다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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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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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차역에서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우리가 봐왔던 그 밝고 희망찬 장면은 뭐였을까? 그걸 깊게 파고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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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맨 처음의 고양이가 몰고 오는 와중에 표지판의 글자는 죽을 사 死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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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미가 기다리는 역에 적힌 글자는 EARTH

 

그리고 위에 있는 파란 별 역시 지구를 상징한다

 

즉, 지구(=이승)을 떠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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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색 일장기를 든 동물들이 나오는데

 

이 회색 일장기는 죽음을 상징한다고 한다던데 이것만큼은 지금 글 쓰는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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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이 장면

 

안도 나츠미

7월 20일 23시 36분 着(붙을 착)

 

즉 오후 11시 36분에 도착했다는 것

 

그런데 배경이 23시 치고는 너무 밝다?

 

다시 회상 장면으로 돌아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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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11시 36분경을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밤 11시 치고 밝던 배경은 11시 36분에 죽어 저승에 도착했기에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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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저 회상 직후에 날리는 붉은 꽃잎이 ■■ 직후 나츠미의 피가 튀는 것을 형상화했다는 말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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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츠미를 대리러 온 기관사가 화를 내는 장면

 

헌데 뒤에 보이는 낫 모양이 수상하다? 서양 저승사자가 들고 다니는 낫 모양이 아닌가?

 

즉, 얘도 평범한 기관사가 아닌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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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츠미를 배웅하는 동물들 옆에 표지판을 보자

 

왔던 방향은 TEN59 떠나는 방향은 Gi59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숫자 5와 9를 일본어로 각각 고, 쿠 로 읽는다는걸 생각하면 저건 텐고쿠 지고쿠로 읽을 수있겠다

 

참고로 일본어로 천국을 텐고쿠, 지옥을 지고쿠라고 한다

 

천국조차 나츠미의 종착지가 아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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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안간 보이는 잿빛 가시밭 위로 새까만 별이 드문드문 섞여 뜬 생경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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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너머 밤 11시 반에 지는 노을 앞에 멈춰선 나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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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초반, 이승을 떠나던 순간부터 지금껏 품고 있던 목걸이를 후련히도 강에 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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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낫 두개와 악마의 동상으로 장식된 문을 향해 둘이 걸어들어가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즉 나츠미는 지옥의 앞에 있는 망각의 강에 남친과의 추억이 담긴 목걸이를 던져버리고는

 

지옥으로 간 것이다

 

그래서 나츠미가 도대체 뭘 했길래 지옥에 가야 했는가?

 

이는 제작자가 올린 보너스 영상에서 알 수 있다

 

 

 

26초짜리 짧은 영상이니 직접 보는걸 추천한다

 

 

 

영상은 나츠미가 빠루를 들고 25초가량을 울다가

 

갑자기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내려치려는 듯이 빠루를 들어올리며 끝난다

 

위 영상과 엮어서 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다

 

 

 

나츠미는 남친과 심하게 다투고 실연을 겪었다

 

이후 빠루를 휘둘러 남친을 살해하고

 

7월 20일 23시 36분에 본인 역시 기차역에서 ■■한다

 

이후 저승사자를 따라 저승으로 가게 되는데

 

저승에서 천국의 풍경에 이끌려 길을 이탈하지만

 

결국 사람을 죽인 죄로 천국에는 남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게 되었다


 

 

이상이 치명적 유해 애니메이션 나츠미 스텝의 전말인 것이다

 

 

+사족으로 필자는 오늘 나츠미 스텝을 처음봤지만 

 

이미 2003년도에 나온 영상인 만큼 이미 많은 뀨잉여가 봤으리라고 생각된다

 

반면에 이 글을 통해 나츠미 스텝을 처음 접하는 뀨잉여도 있을 것이다

 

분명 나같은 놈이겠지


 


 

그리고 필자는 글 여운있게 맺는 법을 모른다

 

그래서 결론을 내자면

 

나츠미 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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