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지옥출신 선역의 딜레마.man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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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마법과 관련된 히어로들이 모인 비밀조직 "섀도우팩트"를 찾아온
지옥의 하급시종악마 "볼티가르"는 새도우팩트의 멤버인 반인 반악마 블루데빌을 찾는다.
블루데빌이 최근 지옥의 호의를 받아 악마대공이 되었다고 전하러 온다.
"어째서지? 오히려 너희들을 퇴치하는게 내 임무인데."
"그 과정 덕에 대신 엄청난 인기와 명예를 얻었잖소."
"이 인간세계의 "미디어"라는 것들은 당신을 찬양하기 바쁘더군."
"어린아이들은 당신들 인간의 말로 뭐라더라.."
""액션 피규어"를 모으는데 푹 빠져있지."
"당신은 단 수년만에 우리 악마들이 수백만년 동안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오."
"그대의 활동 덕에 악마와 지옥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소."
"악마는 인간들 사이에서 더이상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닌,
짜릿하고 멋진 존재가 되었다오."
"인간들의 말로는 "쩐다"고 하더군."
히어로가 되어 선행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지옥의 악마들만 이득보는 상황에 멘붕이 온 블루데빌
"무엇을 기대했던거요?"
"어쨌든 그대도 악마와 계약을 했잖소."
"그대의 의도가 어떻든, 얼마나 고결하고 순수하건 상관없소."
"사과나무에서 결코 레몬이 자라날 수 없다는 말도 있지."
"악에 근원들 둔 존재는 결국 악을 낳을 뿐이오."
기껏 동족들 죽여가며 선행했더니 지옥홍보대사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