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내 성지향성에 영향을 끼친 작품들.m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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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마왕
갑자기 마왕이 된 미소년 유리의 우당탕탕 마계생활기? 같은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작품 전반적으로 동성애 코드가 찐해서 대부분의 남자 등장인물들이 호모였다
남색이라는 단어를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접했다
샤먼킹은 초딩때 처음 접했는데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작품이다
당시 샤먼킹에 빠졌던 나는 국내 팬사이트에도 가입해서 활동했는데
해당 사이트는 여성향 성향이 강해서 당연히 등장 남캐릭터들의 동성애 2차창작이 활발했고
일본에서 창작된 2차창작물도 번역되서 올라오곤 했다
샤먼킹과 관련없는 호모 만화도 종종 올라오곤 해서 나는 호모ㅅㅅ쩡을 그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
원피스도 초등학생때 처음 접하고 중고등학생때까지는 좋아했는데
아마 중학생때 대여점에서 처음보는 원피스 외전 같은 책이 들어와있어서 빌리게 되었다
그 책은 원피스 2차 창작 팬북이었고 역시 여성향 동성애 내용이 주였는데
나는 루피와 조로가 ㅅㅅ를 한다던지 루피와 에이스가 딥키스를 한다던지 하는 문화컬쳐를 처음 겪게된다
에반게리온을 접할때쯤 되서는 동성애에 대한 마음의 장벽은 완전히 허물어져서
신지 카오루 호모ㅅㅅ를 갈구하는 성욕의 노예로 전락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정신적으로는 호모가 아니지만
성적으로는 동성에게 꼴1리는 가짜몸탐호모가 되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