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이 망작 된 근본적인 이유
본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근본적인 원인은 이거임.
주인공이 너무 만능임. 혼자서 거의 모든걸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적들이 활약 할 기회가 없음.
능력의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데, 이 만화는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뛰어남.
그러니 적측은 무능한 로켓단 되는거임. 이젠 상대가 될 거란 생각이 아에 안 드는 수준까지 왔음.
김전일이랑 비교하면 그 기괴함이 훨씬 더 돋보임.
김전일은 추리력을 제외하면 모든게 평균 이하임. 작중에서도 언급 됨.
추리력이 뛰어나지만, 필요한 단서를 수집하기 위해선 타인의 도움도 필요함.
운동 신경도 꽝이라 범인이 물리력을 행사하면 당하기도 함. 그래서 어떤 의미로 밸런스가 형성 됨.
이쪽은? 대충 스펙을 한 번 훑어볼까.
양자 컴퓨터급 두뇌, 국가 대표 스포츠 스타급 운동 신경, 배우 어머니를 둔 덕에 꽃미남,
세계적인 추리 작가인 아버지 덕에 엄청난 부자,마법에 가까운 도구도 척척 만들어내는 박사님이 언제나 곁에 있음, 온갖 기계에대한 지식,
온갖 탈 것에대한 지식, 화학/의학에대한 준전문가 레벨의 지식,
....
적이 상대가 되겠냐고.
이미 캐릭터 설정부터가 밸런스 붕괴였음. 애초에 적이 벙신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