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이 왔음
슬레타도 고르려다가
성격이 소심돋는데다가
이때 당시 타인에게 밉보이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강박이 있어서
걍 넘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는 도시락이 없음
에이 그래도 내가 굶게 생겼는데
다들 알아주겠지?
그런거 없고 다들 행복하게 쳐먹는중.
ㅋㅋㅋㅋㅋㅋ
범인은 이 놈년들이었음
이게 티에리아 아데가 말했던
[무자각의 악의] 인가..
슬레타는 차마
도시락을 같이먹자는 말을 못하고
걍 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절망이라는 감정...